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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30년전에 익사사고를 당한 故 나탈리 우드의 재수사가 발표된 가운데, 당시 요트위의 또 한 남자인 배우 크리스토퍼 월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TMZ닷컴은 재수사를 시작한 LA 지역 보안관청의 한 측근이 "크리스토퍼 월켄은 나탈리 죽음에 대한 용의자가 아니며, 그녀의 익사에 대해 어떤 공모를 했는지 현재로서 수사대상도 아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수사원들이 나탈리의 의문 익사사고에 관해 요트위 또하나 증인인 월켄을 만나 증언을 들어볼 계획은 갖고 있다고 했다. 또한 수사측의 한 소식통은 나탈리 남편인 로버트 와그너가 용의자가 아님에도 불구, 재수사가 시작된 가장 큰 이유이자 관심 인물임에는 틀림없다고 말했다.
로버트 와그너는 이미 서면을 통해 어떤 조사도 환영한다고 대변인을 통해 밝혔었다.
'초원의 빛' '이유없는 반항'의 청춘스타였던 나탈리 우드는 지난 1981년 남편인 배우 로버트 와그너와 당시 영화 '브레인스톰'을 같이 출연한 배우 크리스토퍼 월켄과 함께 캘리포니아 카탈리나 섬에서 요트 여행을 즐기다, 의문의 익사사고를 당했다. 당시 비오는 밤 선상에서 부부는 술을 먹은후 남편 와그너가 월켄을 의심, 언쟁을 벌인 끝에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토퍼 월켄은 영화 '디어 헌터'에서 베트남전의 충격으로 러시안 룰렛에 빠진 닉 역으로 유명하다.
[크리스토퍼 월켄. 사진 = 영화 '디어 헌터' 스틸사진]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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