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최나연(SK텔레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최종전인 CME그룹 타이틀홀더스서 이틀 연속 선두를 유지했다.
최나연은 19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그랜드 사이프레스 골프장(파72·6518야드)에서 진행된 대회 2라운드서 더블 보기 1개, 보기 2개, 버디 5개를 쳐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나연은 7언더파 137타로 산드라 갈(독일·6언더파 138타)을 제치고 선두를 이어갔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1번 홀(파4)서 더블 보기를 범해 2타를 잃은 것. 최나연은 전반 9홀서 버디 3개를 잡아냈지만 더블 보기와 보기 각각 1개씩을 범해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하지만 최나연은 후반 10번 홀(파4)과 17번 홀(파3)서 버디를 잡아내며 컨디션을 회복했다. 최나연은 18번 홀(파4)서 보기를 범하며 라운드를 마쳤다.
한국(계) 선수 중에서는 박희영(하나금융)이 4언더파 140타로 폴라 크리머(미국)과 함께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지민과 김인경(하나금융)도 1언더파 143타로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최나연.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