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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삼성전자가 국내 최초로 3분짜리 지상파TV 광고를 제작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 노트북과 태블릿의 장점을 모은 신개념 '삼성 슬레이트 PC 시리즈 7'을 TV 광고를 3분 길이의 미니 드라마 형식으로 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로 시선을 끌었던 드라마 예고편 같은 런칭편에 이어 슬레이트 PC의 탄생을 긴박하게 그려내는 에피소드를 모아 '슬레이트 드라마(Slate Drama)'를 제작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주말 공중파 프라임 시간대에 처음 방영될 예정인 '슬레이트 드라마'는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광고로 국내 최초 3분 지상파TV 광고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번 광고에는 짧은 시간 안에 다 설명할 수 없는 '슬레이트 PC 시리즈 7'의 다양한 특징들을 스릴 넘치는 에피소드로 재미있게 엮은 '미드(미국드라마)' 컨셉의 독특한 광고다.
순간 이동과 같은 초능력과 불로불사의 몸을 가진 남자 주인공과 그를 사랑하는 미모의 여자 주인공, 그리고 남자의 능력을 시샘하는 조연 및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여느 인기 드라마 못지 않는 탄탄한 구성을 자랑한다.
삼성전자는 '슬레이트 PC 시리즈 7' 온라인 홈페이지(www.samsungslatepc.co.kr)에서는 비범한 능력을 지닌 주인공의 정체를 밝히는 이벤트와 체험단 모집 등이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손정환 상무는 "이번 광고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3분 분량의 미니 드라마 형식의 광고로 '새로운 종류의 PC'로 부상한 슬레이트 PC의 뛰어난 스펙과 사용법을 보다 임팩트 있게 알리기 위해 15초라는 광고의 틀을 깨고 마치 한 편의 드라마를 연상케 하는 긴 광고 속에서 풀어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 슬레이트 PC 시리즈 7'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7이 탑재된 태블릿 형태의 노트북PC로 기존 태블릿의 주요 기능인 E-Book·웹서핑·애플리케이션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이용은 물론 PC와 동일하게 문서작업 등 콘텐츠 생성이 가능한 새로운 개념의 기기다.
[사진제공 = 삼성전자]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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