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양 윤세호 기자] 한화의 에이스 류현진이 박찬호와 김태균의 합류를 기원했다.
류현진은 19일 경기도 고양시 우리인재원에서 열린 2011 고양시 박찬호 유소년 야구캠프에 참석해 야구 꿈나무들을 지도했다.
유소년 지도에 앞서 류현진은 “뜻깊은 자리에 참석해서 기쁘다.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하루동안 잘 가르치겠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개회식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찬호형과의 대표팀 인연으로 참석하게 됐다.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 한다”면서 “찬호형이 한화에 오면 투수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단순한 젼력 보강이 아닌 팀에 어린 투수들이 많기 때문에 찬호형에게 많은 것을 지도받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류현진은 “찬호형과 태균이형이 오면 한화도 충분히 4강 싸움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나도 12월부터는 몸을 만들어서 완벽한 상태로 스프링캠프에 임하려 한다. 올해와는 달리 내년에는 개막전부터 시즌 끝까지 안 빠지도 던지고 싶다”고 다음 시즌 각오를 밝혔다.
[한화 류현진. 사진 = 고양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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