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양 윤세호 기자] 이승엽이 유소년 야구캠프에 참석해 야구 꿈나무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할 것을 다짐했다.
이승엽은 19일 경기도 고양시 우리인재원에서 열린 ‘2011 고양시 박찬호 유소년 야구캠프’에 야구 꿈나무들을 위한 지도자로 나섰다.
지도에 앞서 이승엽은 “프로 선수들과 함께 어린 선수들을 지도할 수 있는 좋은 자리, 좋은 기회가 생겼다”며 “아무래도 나는 타자기 때문에 타격과 관련된 부분들을 가르쳐줄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엽은 “어린 선수들에겐 야구도 중요하지만 친구와의 관계, 공부, 건강 모든 게 다 중요하다. 어린 선수들이 오늘 하루를 재밌게 보내서 5년, 10년이 지나도 기억될 수 있는 좋은 추억을 선물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거취와 관련된 질문에 이승엽은 “지금은 어린 선수들과 뜻 깊은 자리를 만드는데 집중하고 싶다. 지금 이 자리에서 거취에 대해 말하기엔 좀 껄끄럽다. 오늘은 어린 선수들을 지도하는 데에 중점을 두려 한다”라고 정중히 대답을 회피했다.
[2011 고양시 박찬호 유소년 야구캠프에 참석한 이승엽. 사진 = 고양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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