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FA를 선언한 '작은' 이승호(등번호 20번)가 시장의 평가를 받게 됐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19일 오후 "이승호와 FA 협상이 결렬됐다. 이승호는 19일 오후 본인의 의사를 구단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승호는 원 소속구단을 제외한 모든 팀과 협상을 할 수 있는 20일부터 국내 7개 구단은 물론이고 해외 시장의 평가를 받게 됐다.
좌완투수인 이승호는 올시즌 불펜에서 활약하며 51경기에서 6승 3패 2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한 뒤 FA를 선언했다. 2000년 프로에 데뷔한 이후 올시즌까지 줄곧 SK에서만 뛰어왔다.
SK로서는 정대현이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데 이어 '작은' 이승호와의 협상도 결렬되며 내년 시즌 전망이 더욱 어두워졌다.
[사진=SK 작은 이승호]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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