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합류한 가수 적우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적우는 21일 경기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되는 '나는 가수다' 10라운드 1차경연 녹화에 참석할 예정이다.
적우는 '나는 가수다'서 탈락한 장혜진의 뒤를 이어 합류했으며, 김경호, 인순이, 바비킴, 자우림, 윤민수, 거미 등과 경연을 펼치게 된다.
적우는 다른 가수들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편이라 이름이 생소하다는 의견이 많다. 따라서 적우가 '나는 가수다'에 합류한 배경에 많은 이들이 관심 갖고 있는데, 자문위원인 서울예대 장기호 교수의 적극적인 추천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호 교수는 이미 방송에서 적우의 실력을 극찬한 바 있다. 지난 7월 MBC '뉴스투데이 일요인터뷰'에 출연한 장기호 교수는 "굉장히 좋은 가수들이 많이 있다. 그 중에서도 지금 자문위원단이 강력하게 추천하고 있는 가수는 나얼과 이승철"이라고 말한 뒤 "'나는 가수다'를 통해 우리에게 그렇게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정말 좋은 가수들을 소개하고 싶다. 그런 가수들도 이 기회에 대중 앞에 나와야 된다고 생각한다. 여자가수 같은 경우에는 적우가 있다.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굉장히 공력이 강한 가수다"라고 평했다.
그동안 적우는 방송보다는 주로 콘서트 등 라이브 무대에 집중했다. 지난 2004년 1집 '파도를 훔친 바다'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황금사과' OST '꿈꾸는 카사비앙카' 등이 대중에 친숙한 노래다.
과연 인지도가 낮은 적우가 치열한 '나는 가수다' 경연에서 다른 가수들을 제치고 실력만으로 청중평가단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장기호 교수(위)-적우. 사진 = MBC화면-마이데일리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