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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최일구 앵커가 강용석 의원의 개그맨 최효종 고소 사태를 비판했다.
20일 밤 방송된 MBC '주말 뉴스데스크'에선 미국의 정치 풍자 개그에 관한 소식을 전했다.
이 때 최일구 앵커는 "정치인이 풍자 개그맨 고소해서 진짜 개그라는 소리 나오지 않습니까? 미국이요? 성역 없습니다. 대통령까지 풍자 대상입니다. 오바마가 고소하냐고요? 오바하지 않습니다. 우리요? 아직 멀었죠"라며 최근 논란이 된 강용석 의원의 최효종 고소 사태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이어진 화면에선 미국 공화당 대권주자인 릭 페리가 TV 토론회에서 자신의 공약을 잊는 실수를 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릭 페리의 실수는 미국에서 연일 놀림거리였고, 오히려 릭 페리는 직접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실수를 다시 한번 재연하는 여유를 보이기도 했다.
[최일구 앵커. 사진 = MBC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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