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제주 유나이티드가 강원과 맞트레이드를 통해 공격수 김은중(33)을 떠나 보내고 서동현(26)을 영입했다.
제주는 21일 김은중과 서동현을 주고받는 1대1 트레이드를 강원과 합의했다. 이적에 관한 세부 내용은 상호 협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2010년 시즌을 앞두고 중국 창사에서 제주로 둥지를 옮긴 김은중은 이적 첫 해 17골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제주를 K리그 준우승으로 이끌었고 올시즌에는 6골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서동현은 지난 2006년 수원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한 공격수로 2010년에는 고향팀인 강원에서 활약하며 K리그 6시즌 동안 141경기에 출전해 30골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서동현을 영입한 제주는 "187cm의 장신을 이용한 포스트플레이와 제공권 장악에 능한 서동현은 골결정력과 활동량까지 겸비해 승강제 도입을 앞두고 새롭게 리빌딩에 돌입한 제주의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줄 전망"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은중]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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