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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오릭스 버펄로스가 롯데와의 FA협상이 결렬된 이대호의 영입을 위해 이번 주 중으로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21일 "오릭스가 이대호의 영입을 위해 이번주 중 구단 관계자가 한국을 방문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라고 전했다.
이대호는 19일 구단과의 마지막 협상에서 역대 FA 최고 금액인 4년간 총액 100억원(보장 금액 80억원, 플러스 옵션 20억원)의 제안을 거절하고 해외 진출 의사를 강력히 드러냈다.
이 매체는 한국 언론의 보도를 통해 이대호가 "꿈과 새로운 도전을 위해서 해외 진출을 결정했다"라는 발언을 함께 전했다.
오릭스 구단 관계자는 "신중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미 2년 총액 5억엔(한화 약 73억원)을 자금을 준비한 오릭스는 이대호의 영입을 위해 이번주 중으로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오릭스의 오카다 감독도 "좋은 대답이 나오기를 기다릴 수 밖에 없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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