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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마이웨이'의 두 주인공인 장동건과 오다기리 조가 일본판 GQ 1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이번 GQ표지는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두 미남의 만남으로 장동건과 오다기리 조는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여성들은 물론, 남성들의 시선까지 사로잡고 있다.
젠틀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장동건과 반삭으로 강렬함을 뿜어내는 오다기리 조는 얼핏 상반되는 듯 하지만 닮은 모습이다. 특히 두 남자의 강렬한 눈빛은 영화에서 적으로 만났지만 전쟁을 겪으며 서로의 희망이 되어가는 두 남자의 캐릭터를 대변하고 있는 듯 보인다.
국내에서는 올해 12월 말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마이웨이'(제공/배급: SK플래닛 주식회사, CJ 엔터테인먼트. 감독: 강제규)는 적으로 만난 조선과 일본의 두 청년이 2차 세계대전의 거대한 소용돌이 속에서 일본군과 소련군, 독일군을 거쳐 노르망디에 이르는, 12,000Km의 끝나지 않는 전쟁을 겪으며 서로의 희망이 되어가는 과정을 거대한 스케일로 담아낸 작품이다.
영화에서 장동건과 오다기리 조는 각각 조선인 김준식과 일본인 하세가와 타츠오를 연기해 일본군, 소련군, 독일군까지 세 벌의 군복을 갈아입으며 살아남아야 했던 두 남자의 이야기를 전해줄 예정이다.
한편 '마이웨이'는 장동건, 오다기리 조, 판빙빙 등 한국, 일본, 중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의 만남과 7년 만에 돌아온 강제규 감독의 연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오는 12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오다기리조(왼쪽)와 장동건. 사진 = 일본 GQ]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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