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K리그가 축구팬이 직접 참여하는 'FAN'tastic Player('팬'타스틱 플레이어)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팬타스틱 플레이어는 팬이 직접 뽑은 최고의 선수라는 의미를 담아 2008년 제정된 상으로 축구팬들이 직접 참여해 선정한다는 점에서 남다른 가치를 지닌다. 제정 첫해인 2009년에는 K리그 MVP와 득점왕, 베스트일레븐을 차지한 이동국(전북)이 팬이 뽑은 최고의 선수에도 올라 겹경사를 누렸다. 지난해에는 당시 제주에서 활약한 구자철이 베스트일레븐, 리그 도움왕과 함께 팬타스틱 플레이어에 올라 실력과 인기를 모두 검증받았다.
팬타스틱 플레이어 투표는 K리그를 사랑하는 축구팬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11월 21일부터 12월 4일까지 K리그 홈페이지에서 자신이 추천하는 K리그 선수를 1-3순위까지 총 3명을 적어 응모하면 된다. 투표 대상은 올 시즌 K리그에 등록된 모든 선수이다.
투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최고 사양의 태블릿PC 갤럭시탭10.1이 주어진다. 이밖에 10명에게는 K리그의 라이센싱 상품을 증정한다.
한편 축구팬이 뽑은 올 시즌 최고의 K리거 '팬타스틱 플레이어'는 오는 12월 6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리는 '2011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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