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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메이저리거 추신수가 엄청난 연봉에 대해 언급했다.
추신수는 21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의 연봉차이에 대해 밝혔다.
6년간 마이너 리그에 있었던 추신수는 "마이너리그는 밥값만 나온다"며 "아기용품 살 돈도 없었다. 어려웠던 시절 그 밥값을 모아서 아내에게 주곤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홈경기에서 홈런을 치면 팬들이 1달러씩 돈을 모아서 그 선수에게 줬었다"며 "돈이 없을 때 홈런 한방이 큰 도움이 됐다. 원정경기에서 홈런을 치면 (1달러씩을 못 받아) 매우 아까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메이저리그로 활약중인 추신수는 "지금은 2주에 22만 달러(약 2억 5천)를 번다"고 털어놨다.
이에 MC이경규는 "신수 형"이라며 친한 척을 했고, 또 김제동은 무릎까지 꿇으며 추신수에게 아부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더불어 한혜진은 "내가 추신수 선수보다 한 살 위다. 나보다 어리지만 대단하다"며 추신수를 등을 쓰다듬으며 애교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 = SBS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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