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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가 자신의 월드투어를 총괄 기획한 공연기획사 웰메이드스타엠을 상대로 4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다.
웰메이드스타엠은 공시를 통해 비가 지난 4일 자사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웰메이드스타엠은 지난 2006년과 2007년 비의 월드투어 공연을 총괄 기획한 회사다.
이와 관련 비 측은 “2007년 하와이 공연이 무산되면서 미국 현지법인에 지급한 합의금과 웰메이드스타엠이 비를 상대로 제기해 들어간 소송비용 등을 포함, 40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비 측의 손배소 제기에 웰메이드스타엠은 법적인 검토를 거쳐 소송에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웰메이드스타엠은 지난 2006년 비의 월드투어를 총괄기획하면서 미국과 중국 등 총 35회의 월드투어를 진행하기로 했지만 미국 하와이 등 16차례 공연이 무산됐다. 웰메이드스타엠은 이후 비와 당시 비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레인’(Rain) 상표권에 문제가 있다며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으나 1심과 2심에서 패소 판결을 받았다.
비는 현재 육군 5사단에서 현역 군 복무중이다.
[웰메이드스타엠을 상대로 40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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