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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TBC 공채 탤런트 출신 김창숙이 내달 1일 개국하는 JTBC 개국 아침드라마 '여자가 두 번 화장할 때'에 출연하는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TBC 공채 5기 탤런트인 김창숙은 22일 서울 여의도 마리나레스토랑에서 열린 '여자가 두 번 화장할 때'(한정희 연출 지상학, 신희원 극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TBC 출신으로 TBC에서 함께 했던 한정희 감독님께서 출연 제의를 해 줘 흔쾌히 승낙했다"며 "JTBC 개국작이라 더 뜻 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TBC에서 활약했던 1970년대를 회상한 김창숙은 "그 때는 흑백이어서 야외 촬영 대신 스튜디오 촬영을 했고 많은 선배들이 도와주신 게 생각 난다"며 "지금 후배들은 양이 굉장히 많아 닷새, 엿새를 쉬지 않고 촬영하고 우리는 메이크업도 스스로 했는데 지금은 HD 시대라 메이크업, 의상도 예민해 힘들 것 같다"고 덧붙였다.
동석한 TBC 공채 10기 탤런트인 엄유신은 "37년만에 친정에 온 기분이다.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전했다.
JTBC 개국 아침드라마 '여자가 두 번 화장할 때'는 내달 5일 오전 8시 2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김창숙]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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