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 "이상형은 하석진…몸매가 멋있어"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서우가 이상형으로 하석진을 꼽았다.

서우는 22일 오후 2시 30분 경기도 고양시 탄현동 소재의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열린 SBS 드라마 '내일이 오면' 기자간담회에서 "이상형이 누구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서우는 하석진을 이상형으로 꼽으며 "오빠(석진)가 정말 무뚝뚝한데, 뒤에서 챙겨주는 것도 많다. 또 말이 없는 사람이 한 마디하면 그럴 때 감동도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석진 오빠가 코믹을 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굉장히 재밌고 유머러스 하다. 엄친아 같은 모습으로 그런 코믹함을 감추고 있는데 코믹을 해봤으면 좋겠을 정도로 웃긴면이 많다"고 말했다.

또 서우는 외모에 대해서도 평했다. 서우는 "몸매도 굉장히 멋있는 것 같다. 끝날 때까지 진짜 내 남자친구다 생각하고 즐기려고 한다"고 수줍은 듯 조심스럽게 말해 옆에 있는 하석진을 즐겁게 했다.

그러자 하석진은 "친하게 대했는데 무뚝뚝하다고 하네요"라면서도 "그렇게 말해줘서 고맙고, 나 역시 똑같이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내일이 오면'은 유년시절 가난한 경험속에서 얻은 고통때문에, 소유에 무서운 집착을 가진 한 여성의 이야기로 모녀간의 갈등을 풀어내면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또 고두심, 서우, 하석진, 이규한 등이 출연하며 매주 주말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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