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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월화드라마 '계백'이 아쉽게 종영했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2일 방송된 '계백' 최종회는 시청률 13.0%(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전날 방송의 12.3%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지난 7월 25일 시청률 10.6%로 첫 방송된 '계백'은 평균시청률 12.2%, 최고시청률 14.3%를 기록하며 국민 사극 등극에 실패했다. 특히 어설픈 전투신, 무리한 캐릭터 설정 등 여러 부분에서 허점을 노출하며 끝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지 못한 채 마무리됐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은 17.4%, KBS 2TV 월화드라마 '브레인'은 8.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 = MBC 월화드라마 '계백' 포스터]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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