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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희망 다큐멘터리 영화 '꿍따리 유랑단'이 12월 1일 개봉을 확정지었다.
'꿍따리 유랑단'은 인기 댄스그룹 클론의 멤버였던 강원래가 이끄는 장애예술인 공연단이 새로운 희망 프로젝트에 도전하는 내용을 담은 휴먼 다큐멘터리이다.
'꿍따리 유랑단'은 단장 강원래를 필두로 절단 장애를 가진 무에타이 선수 최재식과 마술사 조성진, 안면장애 가수 심보준, 청각장애 댄서 김희화, 발성장애 가수 오세준, 척수장애 성우 김지혜, 전신장애 가수 나용희 등의 4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됐다.
그들은 '할 수 없다'는 사회적 편견을 깨고 모두에게 '할 수 있다'는 용기의 메시지를 전하는 유쾌한 공연단이다.
이들이 한 마음이 돼 KBS 드라마 '고마워, 웃게 해줘서'에 도전하던 모습과 제작 과정을 진솔하게 다큐멘터리로 담아냈다.
'꿍따리 유랑단'은 KBS 드라마 PD 출신인 김영진 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욱 의미가 깊다. 미국에서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 장애를 갖게 된 김영진 감독은 장애예술단과 함께 장애는 물리적인 한계에 불과하다는 것을 다시금 일깨워준다.
한편 자신의 장애를 수용하고 마음을 치유하는 모든 과정들이 100% 실제 상황이라 감동을 불러모을 예정이다.
[영화 '꿍따리 유랑단' 포스터. 사진 = 키노아이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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