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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내년 시즌3 방영을 앞둔 '신의 퀴즈' 부터, 현재 방송중인 '뱀파이어 검사'와 '특수사건전담반 TEN'까지. 수사물 장르를 주로 제작해오던 케이블 OCN이 내년에는 히어로물에 전격 도전한다.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CGV 청담 씨네시티에서 CJ E&M 방송사업부문 2012 드라마 비전 발표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드라마 사업담당 최관용 상무는 "OCN에서 내년 3월 국내 최초 히어로물 드라마를 방송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아직 제목이 정해지지 않은 이 작품은 부정부패와 부조리가 판을 치는 근 미래를 배경으로 한 작품. 파산한 지자체에서 벌어지는 히어로의 이야기다.
당초 이 작품은 3D로도 제작이 검토됐다. 최관용 상무는 "3D로 준비를 하긴 했지만 여러 여건상 무산됐다"라고 밝혔다.
연출과 극본은 '야차'의 김홍선 PD와 구동회 작가가 맡는다.
[2012 드라마 비전 발표간담회에 참석한 최관용(왼쪽) 상무와 민병호 콘텐츠 전략국장. 사진=CJ E&M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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