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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트와일라잇’ 시리즈의 신작 ‘브레이킹 던 part1’(원제 The Twilight saga, Breaking Dawn이하 브레이킹 던)’의 백미인 벨라(크리스틴 스튜어트 분)와 에드워드(로버트 패틴슨 분)의 결혼식 장면을 한국인이 만들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 시리즈의 주인공 벨라와 에드워드는 ‘브레이킹 던’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된다. 영화의 하이라이트인 이 장면을 위해 빌 콘돈 감독은 총력을 기울였고, 결국 원작 속에 묘사된 ‘숲 속의 결혼식’을 영상으로 재현해 냈다.
그런데 이 장면을 디자인한 것은 ‘린넨 디자이너’로 알려진 한국계 미국인 영송 마틴이다.
그는 테이블보와 꽃, 장신구 등을 이용하여 행사장을 꾸미는 일종의 파티 스타일리스트로, 제니퍼 로페즈, 오프라 윈프리, 미셸 오바마 등 할리우드 셀러브리티와 상류사회 파티 문화의 선도자이자 연 매출 100억 원 이상의 ‘와일드 플라워 린넨’의 CEO로 재직중이다.
영송 마틴이 만들어낸 환상적인 벨라와 에드워드의 결혼식이 담긴 ‘브레이킹 던’은 오는 30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판시네마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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