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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가수 박기영이 MBC '나는 가수다'에 조규찬과 함께 출연한 데 이어, 듀엣곡까지 함께 작업했다.
박기영은 오는 30일 발매될 스페셜 앨범 '크리스마스 러브레터'에 수록될 곡 'Let It Snow'를 조규찬과 함께 불렀다. 음원은 23일 0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선공개됐다.
박기영은 단독 레이블 UNIWAVE(유니웨이브)를 설립, 홀로서기에 나선 후 첫 발표곡으로 'Let It Snow'를 선택했다. 따스하고 정겨운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가져다 줄 느낌으로 편곡했으며, 박기영의 사랑스러운 음색과 조규찬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환상적인 하모니를 이뤘다는 평이다.
박기영은 “조규찬과 두 번째 작업은 나에게 가장 큰 행운이다. 그와 작업하며 뮤지션으로서 많은 것을 배웠고 초심을 떠올렸다. 음악적 발전을 비롯해 스스로에 대해 많은 생각을 떠올리게 한 의미 있는 작업이었다”라고 이번 작업의 소감을 전했다.
이번 앨범을 공동 제작한 CJ E&M 음악사업본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싱어송라이터답게 섬세하고 감성적인 느낌을 이번 앨범에 잘 녹여냈으며,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몰고 온 이번 앨범이 크리스마스 앨범의 격을 한층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기영은 앨범 발매 기념으로 내달 17일과 18일 양일간 정동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 화암홀에서 앨범과 동일한 타이틀로 '크리스마스 러브레터'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CJ E&M 음악사업본부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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