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우, "'나가수' 탈락 후 성시경이 약 올렸다"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가수 김연우가 성시경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김연우는 최근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 녹화에 참여해 "'나는 가수다' 탈락 이후 성시경때문에 상처받았다"고 전했다. 김연우는 지난 5월 8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의 코너 '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에서 탈락했다.

이날 김연우는 "'나가수'에서 탈락한 지 얼마 안 돼서, 평소 친분이 있던 성시경을 게스트로 부르고 싶어 연락을 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김연우는 "전화를 받은 성시경이 약올리는 목소리로 '이게 누구야. 꼴찌 형 아니야'라고 했다"고 전했다. 김연우의 폭로에 성시경은 "약 올리는 뉘앙스가 아니라 어떻게 김연우 실력에 꼴찌일 수 있는지 믿을 수 없다는 의미였다"고 반박했다.

그러자 김연우는 "누가봐도 놀리는 뉘앙스였으며 사실 성시경이 마음대로 말을 놓는 건방진 후배였다"고 폭로해 성시경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김연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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