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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개그우먼 송은이가 양현석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사연을 공개했다.
송은이는 23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주제로 이야기를 펼치다 과거 양현석에게 소속사 계약을 제안받았던 사연을 알렸다.
그는 "소속사에 들어가려 할 시기에 두 곳에서 제의가 왔다"며 "바로 양현석과 신동엽이 있는 소속사였다"고 밝혀 놀라움을 샀다.
이에 MC들은 의아함을 표하며 "YG에서 제의가 온 것이냐"라고 재차 물었다.
송은이는 "그렇다. 제의를 받고 미팅자리도 나갔다. 양현석이 내 개그스타일이 좋다고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며 "YG에서 개그 쪽에 관심을 보인 사람은 내가 처음이었던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때는 그냥 안정적인 것을 택해 YG에 가지 않았다"며 "내가 YG에 들어갔다면 어떤 새로운 터닝포인트가 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한다"라고 밝히며 살짝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
한편 송은이는 이날 방송에서 1991년 강변가요제 출신으로 최종 24인에 들었던 경력을 들며 참가곡 '날 그냥 내버려둬'를 불러 관심을 끌었다.
[송은이. 사진 = MBC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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