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기성용이 풀타임 활약한 셀틱이 던펌라인에 승리를 거뒀다.
셀틱은 24일 오전(한국시각) 스코틀랜드 글레스고 셀틱파크서 열린 던펌라인과의 2011-12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15번째 경기서 2-1 승리를 거뒀다. 셀틱의 기성용은 이날 경기서 풀타임 활약했지만 후반 11분 페널티킥을 실패해 쐐기골 기회를 놓쳤다. 셀틱의 차두리는 이날 경기 엔트리서 제외된 채 결장했다.
양팀의 경기서 셀틱은 경기시작 5분 만에 게리 후퍼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게리 후퍼는 골문 왼쪽 구석을 가르는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셀틱은 전반 12분 포레스트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일지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포레스트는 게리 후퍼의 어시스트를 골문 앞에서 득점으로 마무리하며 던펌라인 골문 상단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셀틱은 후반 11분 포레스트가 페널티킥을 얻어내 쐐기골 기회를 만들어 냈다. 셀틱은 기성용이 키커로 나섰지만 득점에 성공하지 못한채 쐐기골 기회를 놓쳤다.
던펌라인은 후반 40분 바로만이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했고 셀틱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셀틱은 이날 경기서 던펌라인을 꺾어 10승2무3패(승점 32점)를 기록해 리그 선두 레인저스(승점 39점)와의 격차를 승점 7점차로 줄였다.
[기성용.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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