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걸그룹 카라가 일본 데뷔 후 처음으로 정규 앨범으로 오리콘 데일리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카라는 23일 일본에서 두 번째 정규 앨범 ‘슈퍼 걸’(Super Girl)을 발매한 가운데 7만 3094장의 판매고를 기록,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2위(2만 9271장)와의 판매량 차이가 커 주간 판매량에서도 1위를 기대해볼만하다.
카라의 정규 앨범이 발매 당일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 앨범이 처음이다. 현재 5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보이고 있는 정규 1집 ‘걸스 토크’(Girl’s Talk)도 1위에 오르지는 못했다.
이와 관련 카라의 소속사 DSP미디어 측은 “‘슈퍼 걸’은 선주문량만 36만 장을 기록, 어느 정도 발매 당일 데일리 차트 1위를 예감하게 했다”며 “이미 선공개한 음원은 지난 16일 일본 아이튠즈 스토어 차트에서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슈퍼 걸’ 앨범에는 ‘제트코스터러브’를 비롯해 ‘Go Go 서머’ ‘윈터매직’, 최근 국내에서 발표한 정규 3집 수록곡과 그동안의 히트곡들을 일본어 버전으로 수록했다. 또한 보너스 트랙으로 ‘미스터’ ’점핑’ ‘스텝’(STEP) 등 총 3곡을 특별히 담았다.
카라는 ‘베스트 히트 가요제’ 출연을 위해 24일 일본으로 출국한다.
[일본 데뷔 후 처음으로 정규 앨범으로 오리콘 데일리 정상에 오른 걸그룹 카라. 사진 = DSP미디어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