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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헬로우 고스트'가 중국 전역에 대대적으로 개봉한다.
지난해 연말 국내 개봉 돼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던 '헬로우 고스트'(각본/감독 김영탁. 제공/배급 NEW. 제작 워터앤트리)가 바로 24일 중국에서 대규모 개봉, 영화계 한류 열풍을 이어간다.
관객수 300만 이상을 돌파하며 국내 영화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헬로우 고스트'는 올해 대만, 싱가폴,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이어 24일 드디어 중국에서 개봉한다.
수입영화 쿼터제와 엄격한 심의제로 진입장벽이 높은 중국에서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는 단 세 편. '아저씨' '마당을 나온 암탉'에 이어 '헬로우 고스트'가 마지막으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라 중국 전역에 걸쳐 다시 한번 한국영화의 저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헬로우 고스트' 중국 배급을 담당하는 Mega Films에 따르면 상해, 북경, 원주, 청도 등 대도시는 물론 소도시 및 지방도시를 포함해 중국 전역 약 4000개 이상의 스크린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이는 원빈 주연의 '아저씨'와 비슷한 배급 규모로 아시아권 외화로는 이례적으로 많은 스크린수 개봉이다. 중국 내에서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통상적으로 금요일 영화 개봉이라는 룰을 깨고 11월 24일 ‘목요일 개봉’을 확정지으며 최고의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현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촬영중이라 아쉽게 중국 프로모션에 참석하지 못 한 차태현은 "중국에서 '헬로우 고스트' 개봉을 앞두고 초청해주셨는데, 영화 촬영중이라 아쉽게도 방문하지를 못 했다. 중국 개봉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이 영화가 중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기를 바란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헬로우 고스트' 포스터. 사진 = NEW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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