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원더걸스 누르고 주간 음원 다운로드 정상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컴백곡 ‘크라이 크라이’(Cry Cry)가 원더걸스의 ‘비 마이 베이비’(Be My Baby)를 누르고 주간 최고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24일 공개된 11월 4주차 가온차트 MP3 다운로드 차트에 따르면 ‘크라이 크라이’는 주간 74만 2844건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이 곡은 또한 스트리밍, 벨소리, 컬러링 등을 종합한 디지털 종합 차트에서도 정상에 올라 놀라운 저력을 보여줬다.

전 주 1위로 데뷔했던 원더걸스의 ‘비 마이 베이비’는 64만 3429건의 다운로드 수로 2위를 기록했다. 첫 주 80만건 이상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던 이 곡은 2주차에도 높은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며 상위권을 유지했다.

3위는 새 앨범을 발표한 김동률의 신곡 ‘리플레이’(Replay)가 차지했다. 주간 다운로드 수는 56만 7646건이다. 이어 ‘슈퍼스타 K3’ 준우승 팀 버스커버스커의 싱글 ‘서울 사람들’이 51만 789건으로 4위, 허각의 새 싱글 ‘죽고 싶단 말 밖에’가 전 주보다 3계단 하락해 5위에 올랐다.

가온차트 관계자는 “다운로드 차트 상위권에 김동률, 허각, 성시경, 김범수 등 남성 솔로 가수들의 음원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크라이 크라이'를 들고 컴백한 걸그룹 티아라. 사진 = 코어콘텐츠미디어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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