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가장 카스포인트를 많이 받은 선수는 누구일까.
카스포인트 조직위원회는 23일 "'2011 카스포인트 어워즈'를 오는 12월 7일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수 통합 포인트제인 카스포인트는 경기결과에 따라 선수들에게 포인트를 부여하여 누적 점수에 따라 순위를 결정하는 카스포인트 부문과 경기 중 결정적 상황을 주간별 후보 영상으로 선정하여 시청자 투표를 통해 시상하는 카스모먼트 부분으로 나누어 누적된 점수로 순위를 매기는 국내 최초의 객관적 선수 평가 시스템이다.
특히 올해 최초로 개최되는 2011 카스포인트 어워즈는 누적된 선수와 명 장면들 중 야구팬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하여 MVP를 선정하는 참여형 시상식이라고 할 수 있어 선수들 뿐만 아니라 야구 팬들에게도 더욱 큰 의미가 있는 시상식이라 할 수 있다.
올해의 카스포인트 시상자는 타자 부문에서는 최형우(삼성), 이대호(롯데), 최정(SK) 선수가 선정되었으며, 투수부문에서는 윤석민(KIA)와 니퍼트(두산), 오승환(삼성)이 선정되었다.
선정된 6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SMS 투표점수(10%), 네티즌 투표 점수(10%), 카스포인트 선정위원회 평가점수(10%)를 포함하여 시상식 당일 MVP를 선정, 시상하게 된다.
최고의 명 장면의 주인공을 뽑는 카스모멘트 부문에는 786일만의 승리를 이끌어낸 순간의 주인공 심수창(넥센)과 200승을 달성한 순간의 오승환(삼성), 7월 6일 역전 만루홈런으로 대 한화 전 LG의 히어로 이병규(LG)선수, 그리고 개념 시구로 주목을 받았던 이수정 리포터와 SK 와이번스팀이 Best 5로 선정되었다.
선정된 Best 5중 네티즌의 평가(90%)와 카스포인트 선정위원회 평가점수(10%)를 더하여 시상식 당일 최고의 명 장면의 주인공을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로 첫해를 맞는 2011 카스포인트어워즈는 카스포인트 부문과 카스모멘트 부문 이외에 특별부문을 추가하여 인기감독상으로는 한대화 감독이 선정되었으며 치어리더상에는 LG 트윈스 치어리더팀이 선정되었다.
특히, 카스포인트 레전드상에 故 최동원선수와 장효조 선수가 수상하게 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시상식 당일 120분간 MBC Sports 채널에서 생방송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삼성 최형우-롯데 이대호-KIA 윤석민(왼쪽부터 순서대로).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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