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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한국어 뉴스를 진행해 오던 유지원(36) 앵커가 숨친 채 발견돼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네트워크 사이트인 '꼬르넷'은 23일 유지원 앵커가 LA 한인타운 내 콘도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꼬르넷은 LA경찰국(LAPD)의 말을 인용해 유지원이 지난 21일 오후 7시께 한인타운 세인트 앤드루스 플레이스와 피코 블러버드 코너 인근의 콘도 건물에서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것을 친척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22일 "현재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사망자의 시신을 LA 카운티 검시국에 인계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유지원은 아시아계 전문 채널인 LA18에서 뉴스 앵커로 활동해 왔으며 유진이라는 이름으로 '프라임 타임 뉴스'를 진행했다. 한편 유씨의 가족은 현재 한국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의 콘도서 숨진 채 발견된 유지원 앵커. 사진 = '꼬르넷'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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