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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방송인 김미화가 후배 개그맨 최효종과 함께 짜장면을 먹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김미화는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개콘 녹화전 효종이랑 맛있게 짜장 먹는중. 힘내라 효종아"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대기실로 보이는 곳에서 김미화와 최효종이 함께 짜장면 한 그릇을 손에 들고 맛있게 먹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김미화는 최근 고소를 당한 최효종에게 '힘내라'는 말을 덧붙여 선배로서의 애정을 더했다.
앞서 최효종은 KBS 2TV '개그콘서트-사마귀유치원'에서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서는 집권여당의 수뇌부와 친해져서 집권여당의 공천을 받아 여당의 텃밭에서 출마를 하면 되는데 출마할 때도 공탁금 2억만 들고 선관위로 찾아가면 돼요", "선거 유세 때도 평소에 잘 안 가던 시장을 돌아다니면서 할머니들과 악수만 해주면 되고요. 평소 먹지 않았던 국밥을 한번에 먹으면 돼요" 등의 국회의원을 향해 풍자 개그를 선보였다.
이후 무소속 강용석 의원은 '국회의원 집단모욕죄'로 지난 17일 최효종을 서울남부지검에 고소했다.
당시 김미화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효종아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힌다 그지! 강용석 의원이 우릴 코미디언이라고 우습게 보나본데. 고맙지. 우린 원래 웃기는 사람들 아니냐. '국회의원 모욕죄'로 고소했다고? 우리도 맞고소하자. 국회의원들 툭하면 '코미디 하고 있네' 라고 코미디언 모욕했으니"라는 글로 후배 최효종을 위로한 바 있다.
[김미화(왼쪽), 최효종. 사진 = 김미화 트위터]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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