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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가수 보아가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보아는 24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진행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보아는 양현석, 박진영과 함께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보아는 "도전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내가 오디션 봤던 초등학교 6학년 때 생각을 많이 했다. 그들의 열정이 나에게 새로운 자극이 돼서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 "양현석, 박진영 프로듀서 두 분과 내가 보는 관점은 다를 수 있지만 그렇게 다르지도 않았던 것 같다. 저희 회사의 트레이닝 방식을 믿고 재능을 이끌어 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기본 15시간 이상 진행된 녹화에도 불구하고 친구들이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보며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또 보아는 심사기준을 묻는 질문에 "저희 회사가 인성을 많이 본다는 것은 많은 분들이 알고 있다. 인성을 보는 이유는 자신이 부족해도 깨닫고 주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 친구를 원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보아는 가장 기억에 남는 출연자를 묻는 질문에 "나를 울린 도전자다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K팝스타'는 오는 12월 4일 오후 6시 40분 첫방송된다.
[보아.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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