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롯데 유니폼을 입게 된 이승호가 FA 계약 후 처음으로 사직구장을 방문해 상견례를 했다.
이승호는 23일 사직구장을 방문해 롯데 프런트 및 선수단과 인사를 나누었다. 이날 롯데는 전광판을 통해 이승호의 사직구장 입성을 환영했다. 이승호는 배재후 단장과 양승호 감독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코칭스텝 및 선수단과 만남을 가졌다.
이제는 롯데 선수로서 사직구장에 방문하게 된 이승호는 "국내 최고 인기구단인 롯데와 계약해서 너무 기쁘고 예전부터 사직구장을 홈구장으로 야구를 해보고 싶은 생각이 많았다"며 "무엇보다 롯데의 열정적인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 "그동안 사직구장을 원정팀 선수로 찾았는데 이제부터 나의 홈구장이라는 생각을 하니 기분이 새롭고 설렌다. 관중이 꽉 찬 야구장이 벌써부터 그려진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이승호는 "앞으로 어떤 보직을 맡을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보직이든 소화할 자신이 있기 때문에 그 보직에 따라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롯데 유니폼을 입은 이승호. 사진 = 롯데 자이언츠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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