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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할리우드 스타 조지 클루니와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의 섹스파티에 증인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영국 BBC 등 24일(현지시각) 외신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밀라노 법원은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의 미성년 성매매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이들을 채택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법원은 23일 클루니와 호날두를 포함, 베를루스코니 측 변호인이 요청한 78명의 증인 신청을 받아들였다.
두 사람은 베를루스코니가 연 밀라노의 한 심야 파티에 참가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베를루스코니와 성매매 의혹을 받고 있는 17세의 모로코 여성 카리마엘 마구르는 호날두와 지난해 성관계를 가졌다는 주장도 펼치고 있다.
이에 호날두와 조지 클루니는 참석 사실을 완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조지 클루니는 "베를루스코니가 주관한 파티에 참석한 적이 있지만 다른 자리였다"며 "당시 베를루스코니가 자신의 침실을 구경시켜줬고 그 곳엔 푸틴에게서 받았다는 침대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사진 = 조지클루니]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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