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종국 기자]성남으로 이적하게된 윤빛가람이 전소속팀 경남에 대해 섭섭함을 나타냈다.
윤빛가람은 올림픽팀 선수단과 함께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가운데 자신의 이적에 대한 생각을 나타냈다. 윤빛가람이 올해 활약했던 경남은 성남과 조재철에 현금 20억원을 더해 윤빛가람을 트레이드하는 것에 합의했다.
윤빛가람은 "유럽에 대한 생각은 항상 있다. 유럽에서 관심을 보인 것은 내게 기회"라는 뜻을 나타냈다. 최근 스코틀랜드 명문 레인저스 등은 윤빛가람 영입에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윤빛가람은 자신의 동의없이 성남행이 결정된 것에 대해선 "경남 구단을 믿고 오랫동안 가고 싶었다. 한번도 상의가 없어서 섭섭했다"며 "구단 입장을 이해하고 싶지만 섭섭하다"고 말했다. 이어 윤빛가람은 "해외진출 생각을 여전히 가지고 있다"는 뜻도 함께 나타냈다.
[윤빛가람]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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