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이대호(29)에게 거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오릭스 버팔로스가 영입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일본 언론 데일리스포츠는 24일 "오릭스, 이대호와 첫 교섭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오릭스는 나카무라 국제 부장을 부산으로 파견해 교섭을 감행했다. 오릭스는 2년간 총액 7억엔(한화 105억원)을 이대호에게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내에서도 이대호의 대리인인 미토 시게유키 변호사와 오릭스 측의 관계자가 협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같은 진행사항을 봤을 때 이대호의 오릭스행이 초읽기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무라야마 구단 본부장은 "지금까지 이야기한 대로 시중하게 진행하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며 교섭을 시작한 것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또한 이 매체는 한국 야구계 관계자의 "오릭스는 교섭 단계에서 외부에 과정을 밝힐 수 없다"는 말을 통해 오릭스가 신중에 신중을 기해 이대호 영입 계획을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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