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12월 극장가 대목을 맞아 올해도 수 많은 작품이 속속 개봉된다.
이중 눈길을 끄는 것은 한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미남스타 장동건과 톰크루즈의 맞대결. 장동건과 함께 오다기리 조, 판빙빙이 주연한 ‘마이웨이’가 12월 22일로, 톰 크루즈가 주연한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이 12월 15일로 개봉일을 확정하면서 국내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한중일 합작이라지만 국내 영화 사상 최대액인 300억 원의 제작비를 들인 '마이웨이'는 올 겨울 극장가의 뜨거운 감자다.
국내에서 1300만 관객을 동원해야 손익분기점을 넘을 수 있다는 막대한 자본이 들어간 ‘마이웨이’는 장동건과 오다기리 조, 판빙빙이라는 한중일 삼국을 대표하는 배우에 2차 대전 당시의 화려한 전쟁신과 라트비아, 중국 등 엄청난 규모의 로케까지 화제가 되고 있다.
강제규 감독이 전작 ‘태극기 휘날리며’로 국내에서만 1170만 관객을 기록한 터라, 완성판인 ‘마이웨이’가 어떤 결과를 낳을지는 초미의 관심사다.
12월 초 톰 크루즈가 방한할 예정이라 화제가 되고 있는 ‘MI4’ 또한 인기 시리즈 물의 4번째 작품으로, 러시아의 거대한 폭발 테러 사건에 연루돼 위기에 몰린 '임파서블 미션 팀'의 비밀요원 이선 헌트(톰 크루즈)와 새로운 팀원들이 명예를 찾기 위해 펼치는 아슬아슬한 액션을 그렸다.
할리우드의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킹콩’ 등을 연출한 피터 잭슨 감독이 손을 잡은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 또한 12월 8일 개봉된다.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을, 피터 잭슨이 제작을 맡은 3D 어드벤처 애니메이션으로, 해적선 유니콘호가 감춘 수백 년의 미스터리를 찾아 나서는 특종기자 틴틴의 모험을 그렸다.
세계 최초로 영화 전체를 '모션캡처' 기법으로 만들어 배우의 얼굴 표정과 몸동작을 섬세한 컴퓨터그래픽으로 옮긴 기대작이다.
이 뿐만 아니라 12월 1일 개봉예정인 손예진, 손예진 이민기의 로맨틱 코미디물인 ‘오싹한 연애’와 12월 22일 개봉 예정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셜록홈즈: 그림자 게임' 또한 기대작이다.
또, 선동열과 최동원의 대결을 그린 실화 영화 ‘퍼펙트’ 게임도 12월 중 개봉 예정이다.
[사진 = 마이웨이, MI4, 틴틴]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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