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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일본 박민 통신원] 인기 아이돌그룹 샤이니가 일본에서 점차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콘서트장을 찾은 팬들은 그들의 화려한 퍼포먼스에 계속된 환호를 보냈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26일 기사로 샤이니의 일본 콘서트가 성황리에 끝났음을 보도했다. 샤이니는 25일 오사카성 홀에서 펼쳐진 라이브 공연에서 무려 30곡을 열창해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리더 온유는 일본어로 샤이니를 소개한 뒤 'LUCIFER' 등의 곡을 일본어 버전으로 열창했다. 특히 종현은 일본의 실력파 가수 히라이 켄의 '나는 너를 사랑한다'를 열창, 팬들을 눈물 흘리게 만들었다.
이후 눈길을 끈 것은 멤버 태민의 의상이었다. 그는 여장 모습으로 등장해 팬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팬들에 대한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인 샤이니는 양일간 1만 8000여명을 동원하는 큰 인기를 과시했다. 일본 언론은 샤이니의 공연에 대해 “화려한 댄스와 노래로 팬들을 흥분하게 만들었다”고 높이 평가했다.
지난 2008년 데뷔한 샤이니는 지난 6월 싱글을 발표하고 일본에 데뷔했다. 방송 출연과 콘서트 등으로 팬들과의 교감을 넓히고 있는 샤이니는 다음 달 7일 일본 내 첫 정규 앨범으로 인기몰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사진 = 스포츠닛폰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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