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김원준과 박소현이 서로의 단점을 폭로했다.
김원준과 박소현은 26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부부교실을 함께 했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서로의 장점과 단점 쓰기를 요구받았다.
이에 김원준은 장점으로 "예쁘다", "목소리가 예쁘다", "옷을 잘 입는다", "몸매가 좋다" 는 등 9개의 장점을 써냈다. 그러자 박소현은 "효자다", "끈기가 있다"는 등 20가지의 장점을 써보이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이어 두 사람은 단점을 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김원준은 "건망증이 심하다", "뭐든 대충대충 한다", "아이돌을 좋아한다", "야행성이 심하다. 나를 재우고 나간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이게 제일 심하다. 애교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그러자 박소현은 "이 사람이 나에 대해 정말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된다. 나도 정말 이 사람을 많이 알고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박소현도 김원준의 단점을 쏟아냈다. 박소현은 김원준에 대해 "잔소리가 많다", "꼼꼼해서 답답하다", "머리가 복잡해서 숨 쉬기도 힘들 때가 많다"고 김원준의 단점을 수 없이 드러냈다.
이어 "뒤끝이 있다"며 "그래서 질투도 많고, 욕심도 많고 잘 삐친다"고 말했고, 김원준은 당황한 기색과 함께 실망스러운 표정을 지어 보였다.
[박소현(맨위), 김원준. 사진 = MBC 방송 캡처]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