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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2012년 MBC '무한도전' 달력의 의상 코디는 멤버 노홍철이 맡았으며 디자인은 정준하가 맡게 됐다.
26일 오후 '무한도전' 달력특집이 방송됐다. 이날 멤버들은 강원도 7개 지역을 3팀이 나누어 방문, 시민들과 함께하는 달력 촬영을 진행했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가 1팀, 노홍철 하하가 2팀, 정형돈 길이 3팀으로 나뉜 가운데 노홍철이 전 멤버의 의상을 직접 코디했다.
이날 유재석은 가장 무난한 제복패션을 소화해 다른 멤버들의 부러움을 샀다. 그러나 털 달린 구두의 디테일은 노홍철스러웠다.
하하는 망토를 두른 인디언 큐티룩을 소화해야했으며, 길은 올 블랙 패션에 망토를 두른 유니크한 방랑자룩을 입었다. 정형돈은 히피룩을 소화하며 레깅스 패션과 다양한 믹스매치로 색다른 매력을 살렸다. 소지섭의 헤어밴드까지 소화하는 등 '무한도전' 대표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강조했다.
정준하는 아우터와 랩스커트의 언밸런스한 매치가 돋보이는 아방가르드룩을 소화했으며, 박명수는 일명 마왕패션으로 야성적인 분위기를 풍겼다.
모두들 노홍철 특유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독특한 의상을 입은 채 이날 달력 촬영을 진행했다.
또 이날 김태호 PD는 "코디는 노홍철이 해줬고, 달력 디자인은 정준하가 할 것이다"고 즉석에서 밝혀 눈길을 모았다. 정준하 역시 크게 반발하지 않고 "수요일마다 할 일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사진 =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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