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김유정 기자] 안양 KGC인삼공사의 기세가 무섭다.
KGC는 2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1-12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오리온스전서 81-74로 승리를 거머쥐고 5연승을 이어갔다. 이에 시즌 13승 5패를 기록, 2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이에 KGC 이상범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잘해줬다. 어려운 경기를 끝까지 슬기롭게 잘 해쳐나갔다. 선수들이 열심히 잘 뛰어줬다"며 선수단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감독은 "박찬희, 김성현, 이정현이 단체로 공격에서 침묵하긴 했지만, 수비가 좋아서 괜찮았다. 특히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오세근이 열심히 해줬다. 세근이가 경기를 거듭할수록 수비범위가 넓어진다. 그래서 이제는 세근이도 마찬가지고 선수들에게 기술적인 스트레스를 주려고 하지 않는다. 그저 항상 '자기 컨디션에 팀을 맞추지 말고 팀에 자기 컨디션을 맞춰라'라고만 얘기한다"고 전했다.
또 이상범 감독은 "연승을 달리고 있어서 선수들이 자만심을 갖거나 혹시나 나태해 질까바 걱정이 된다. 이제 2라운드도 한 경기 남았다. 선수들과 정리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냉정하게 정리를 하고 넘어가야겠다"라고 계속해서 선수들을 담금질할 의사를 밝혔다.
[KGC 이상범 감독. 사진 = KBL 제공]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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