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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지동원이 교체 출전한 선덜랜드가 위건에게 역전패를 당했다.
선덜랜드는 27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오브라이트서 열린 위건과의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서 1-2로 졌다. 리그 15위에 머물고 있던 선덜랜드는 최하위 위건에게 패하며 2승5무6패를 기록하게 됐다. 선덜랜드의 지동원은 위건전서 후반 39분 오셔를 대신해 교체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선덜랜드는 위건을 상대로 벤트너와 리차드슨이 공격수로 나섰고 세세뇽과 라르손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서 선덜랜드는 경기시작 8분 만에 라르손이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라르손은 리차드슨의 패스를 골문 왼쪽 구석을 가르는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반격에 나선 위건은 전반 43분 고메즈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팀은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후반전 들어서도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선덜랜드의 부르스 감독은 후반 39분 지동원을 교체 투입하며 결승골을 노렸다. 반면 위건은 후반 인저리타임 디 산토가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고 결국 위건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지동원.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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