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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풀타임 출전한 함부르크가 하노버 원정서무승부를 거뒀다.
함부르크는 27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하노버 AWD아레나서 열린 하노버와의 2011-12시즌 분데스리가 14라운드서 1-1로 비겼다. 함부르크는 하노버전 무승부로 최근 6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함부르크의 손흥민은 하노버전서 선발 풀타임 활약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함부르크는 하노버를 상대로 손흥민과 게레로가 공격수로 나선 가운데 퇴레와 얀센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카차르와 린콘은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아오고, 베스터만, 브루마, 디크메이어가 맡았다. 골문은 드로브니가 지켰다.
이날 경기서 양팀은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함부르크는 후반 19분 브루마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브루마는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밀어 넣으며 하노버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하노버는 후반 33분 얀 슈라우드라프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얀 슈라우드라프는 코너킥 상황에서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올라온 크로스를 오른발 다이렉트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오른쪽 구석을 갈랐다.
함부르크는 실점 이후 테체와 일리세비치를 잇달아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지만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했고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손흥민.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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