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담, VJ 출신 미모의 신부와 결혼 '김병만보다 먼저 갔다'(종합)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개그맨 류담(32)이 2세 연하 여자친구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류담은 27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최경은(30)씨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두 사람은 3년 전 삼겹살집에서 지인의 소개로 만나 좋은 인연을 이어 온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과거 KBS 1TV '6시 내고향' 등에서 VJ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최씨는 연예인 못지 않은 미모로도 화제가 됐다.

이날 류담의 결혼식 주례는 지인이, 사회는 개그맨 장동혁과 노우진이 맡았다. 축가는 가수 홍경민과 바이브 윤민수, 포맨이 불러 이들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류담과 최경은씨는 결혼식에 앞서 이날 오후 4시 15분께 취재진 앞에서 결혼소감을 전했다.

류담은 "평소 긴장 안 하는 성격인데 너무 떨린다"며 "책임지겠다고 한 여자를 이 자리에 세운만큼 앞으로 열심히 살겠다"고 말했다.

또 최씨는 "신랑의 어디가 가장 마음에 드냐"는 질문에 "통통한 배가 좋다"고 답했다.

류담은 MBC 드라마 '빛과 그림자'에 캐스팅돼, 결혼 후에도 활발하게 활동할 계획이다.

[류담(오른쪽)과 신부 최경은씨. 사진 = zoom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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