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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리버풀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리버풀과 맨시티는 28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앤필드서 열린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서 1-1로 비겼다. 리그 선두 맨시티는 이날 무승부로 11승2무를 기록하며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30점)와의 승점차이를 5점차로 벌렸다.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7연승 이후 첫 무승부를 기록했다. 6위 리버풀은 이날 무승부로 최근 프리미어리그 8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양팀의 경기서 맨시티는 전반 30분 콤파니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콤파니는 다비드 실바의 패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리버풀 골문을 갈랐다.
곧바로 반격에 나선 리버풀은 2분 만에 동점골에 성공했다. 맨시티는 레스콧의 자책골로 인해 리버풀의 동점을 허용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1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맨시티는 후반 20분 나스리 대신 발로텔리를 투입해 득점을 노렸다. 하지만 발로텔리는 후반 37분 퇴장을 당해 맨시티가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고 결국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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