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2011년 황금장갑을 거머쥘 최고의 선수는 누구일까.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각 포지션별 최고 선수를 선정하는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골든글러브의 주인공이 될 후보 선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영예의 2011년 골든글러브 후보는 출장 경기수와 공·수 전반적인 성적을 기준으로 투수 4명, 포수 3명, 1루수 3명, 2루수 3명, 3루수 4명, 유격수 4명, 외야수 10명 그리고 지명타자 3명 등 총 34명이 선정되었다. 특히 투수 부문에서는 KIA의 윤석민과 삼성의 오승환이 이름을 올려 MVP에 이어 두 선수의 재대결에 관심이 모아진다.
구단별로는 3루수와 유격수를 제외한 6개 부문에서 8명의 후보를 배출한 두산이 가장 많고, 롯데가 6명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두산 더스틴 니퍼트 선수는 외국인선수로는 유일하게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신인선수는 단 한 명도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골든글러브 투표는 29일 오전 10시부터 12월 9일 오후 5시까지 11일간 올 시즌 프로야구를 취재한 기자단과 중계를 담당한 방송사 PD, 아나운서, 해설위원 등 미디어 관계자 3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한편 2011롯데카드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은 오는 12월 11일 서울 대치동 SETEC 제1전시장에서 거행되며, 수상자는 시상식 당일 현장에서 발표된다. 골든글러브 시상식 시간 및 행사계획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윤석민-오승환.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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