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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한혁승 기자] 배우 김호진이 28일 오전 서울 반포동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채널A 개국특집 주말드라마 '천상의 화원-곰배령'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미소를 짓고 있다. 김호진은 딸과 아내를 위기로 내몬 사고뭉치 가장으로 열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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