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우성 "유호정, 처음 보고 너무 예뻐 아닌 줄 알았다"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배우 현우성이 선배 유호정의 미모에 감탄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현우성은 28일 서울 반포동 서울팔래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채널A 주말특별기획 '천상의 화원-곰배령'(이종한 연출 박정화 고은님 극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유호정 선배님을 커피숍에서 처음 봤는데 유호정 선배님인 줄 몰랐다"며 "2-3초 있다가 알아볼 정도로 아름다우셨다"고 칭찬했다.

이에 유호정이 "왜 몰라봤냐"고 묻자 현우성은 "그 날은 메이크업 잘 하셨나 보다"라고 능청을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극중 곰배령에 내려온 씩씩한 푼수엄마 유호정을 도와주는 카페의 매력남 신우균 역을 맡은 현우성은 "유호정 선배님과 러브라인이 있을 거라 믿는다"고 말했지만 유호정은 "현우성씨가 맡은 역할이 도움을 주는 역할이라 러브라인으로 보긴 어렵지 않을까"라며 "아마 현우성씨의 짝사랑이 될 것"이라고 잘라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선사했다.

유호정과 현우성의 러브라인이 기대되는 종편 채널A 개국 드라마 '천상의 화원-곰배령'은 오는 12월 3일 오후 7시 50분 첫방송된다.

[현우성.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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