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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도전! 골든벨'이 600회를 맞아 역대 골든벨을 울린 영광의 얼굴들을 초대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1TV '도전 골든벨'에서는 지금까지 골든벨을 울린 82명의 출연자들과 최후의 1인들을 포함한 100명에게 다시 골든벨 모자를 쓰게 했다.
앳되던 소년, 소녀들이 어엿한 성인이 되어 다시 찾은 '도전 골든벨'에서는 1999년 실업계 최초 골든벨을 울려 화제를 모았던 김수영양의 근황도 공개됐다.
그는 과거 '골든벨'을 울린 후 기자의 꿈을 안고 연세대에 합격했다. 이후 동아일보 인터넷 기자로 활동하며 '2000년 최고 인터넷 기사상'을 수상한 이력을 전했다.
하지만 몸에서 암 세포가 발견돼 2005년 무작정 런던행 비행기 표를 끊고 세계 여행을 시작했다.
그는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며 쓴 이야기로 지난 2010년 '멈추지 마, 다시 꿈부터 써봐'를 출간했다. 또 현재는 런던에서 서울까지 1년간 육로로 여행하며 사람들의 꿈을 인터뷰하는 '꿈의 파노라마' 프로젝트를 진행 중으로 오는 2012년 7월경 책으로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2008년 최후의 2인으로 살아 남았던 권혁민(22)씨는 트로트가수로 데뷔해 자신의 곡을 선보였다.
한편 현직 검사, 의사, 선생님, 경찰 등 각 분야에서 꿈을 이룬 골든벨 출연자들이 대거 출연해 반가움을 샀다.
[역대 골든벨을 울린 출연자들. 사진 = KBS '도전! 골든벨' 제공]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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