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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톱스타 이효리(32)의 연인인 밴드 롤러코스터 출신 이상순(37)이 세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상순은 지난 1999년 밴드 롤러코스터 1집 '내게로 와'로 데뷔한 실력파 뮤지션이다. 이후 7년간 롤러코스터로 활동하다 지난해 김동률과 '베란다 프로젝트'를 결성했다.
또 이상순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유학하며 자신의 음악 그림을 그리며 꾸준히 활동했다.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마니아 층을 형성할 정도로 자신만의 확고한 음악관을 갖고 있다.
이상순은 여러 영화 음악에도 참여했다. 영화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를 비롯해 '사랑을 놓치다' '쩨쩨한 로맨스' '그대를 사랑합니다' 등의 음악 작업을 도왔다.
현재 이상순은 EBS 라디오 '세계 음악 기행'을 진행하고 있으며 동물 애호가로 활동 중이다. 이효리와의 만남은 지난 7월 유기 동물을 돕기 위한 노래 '기억해'를 작업하면서 가까워졌다.
이효리와의 열애로 재주목받고 있는 이상순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상순의 음악을 찾아보는가하면, 실력은 물론 멋진 여자친구까지 뒀다며 '진짜 엄친아'라고 부러움을 표하고 있다.
[이상순(왼쪽)과 이효리. 사진 = EBS '세계음악기행'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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