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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배우 오연수(40)가 남편 손지창(41)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오연수는 28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남편 손지창과의 첫 만남, 연애시절부터 결혼까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오연수는 "중학교 때 서로 알지 못했지만 선도부 선배였다"며 "까만 피부에 키가 컸고 날씬했다. 단지 잘 생긴 선배오빠로만 알다가 고3 때 CF 촬영장에서 다시 만났다"라고 전했다. 둘은 여의도중학교 선후배 사이다.
이어 "22살 때 연애하기 시작하면서 '이 사람이랑 결혼해야 하는거구나'라고 생각했다. 6년 동안 비밀연애했다"라고 말했다.
또 오연수는 프러포즈를 받지 못했다고 말하며 "프러포즈 꼭 받아야 하는 건지 모르겠다. 프러포즈 한다고 잘 사는 것도 아니고"라고 말해 MC 이경규를 비롯한 남자 스태프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손지창은 이날 제작진과의 전화통화에서 "오연수씨는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다"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오연수. 사진 = SBS 방송캡쳐]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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